충남 서산의 핫플레이스 , 서산은 태안반도의 한 가운데 위치한 곳이다 . 삼길포항이나 간월암같이 해안가의 아름다운 풍광도 자랑할만 하지만 팔봉산이나 , 가야산 , 황금산 같은 멋진 산과 함께 자리한 개심사나 해미읍성도 서산이 자랑하는 명소이다 . 오늘은 서산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 도심 속에 새로이 떠오르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 중앙호수공원을 찾아가 본다 .
골칫덩어리 ‘똥방죽’이 명품 호수공원으로 변신
시내 한가운데 있어 접근성이 좋은, 서산 중앙호수공원
중앙호수공원은 서산 시내 한복판인 읍내동에 있는데 과거에는 오물이 가득해서 지저분하다는 뜻의 '똥방죽'으로 불렸으나, 서산시가 도심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정비 사업을 벌여 2008년에 중앙호수공원으로 새로이 문을 연 공원이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벚나무는 물론이고 화살나무, 서양측백나무 등이 많이 식재되어 있어 공원 전체에 녹색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청량감을 더해 준다. 사브작 사브작 산책로를 따라 걷노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 공원이다 .
호수 중앙에 정자가 하나 있는데 ‘서호정’이라는 팔각정이다. 그 정자로 들어가는 다리마다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이는 시민들로부터 응모를 받아서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행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르는 다리 ‘행운교’, 함께 다리를 건너가면 행복한 결실을 보는 ‘사랑교’, 꿈과 희망이 드나드는 다리 ‘나들교’ 등 저마다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다리는 서산의 S자를 형상화해서 곡선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다리 가운데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처리하여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에 설치된 바닥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이에 질세라 중앙분수대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함께 10분 간격으로 분수 쇼가 펼쳐진다. 야간에 반짝이는 조명과 함께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장관을 자랑한다.
중앙호수공원 가까이에는 영화관과 함께 퓨전식 맛집, 예쁜 카페가 많다 보니 서산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서산의 명소가 되고 있다. 또한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한가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음악과 함께 즐기는 분수대와 호수 위로 비치는 아름다운 반영은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만한 매력이 충분하기에 이곳 주민들뿐 아니라 지나가는 여행객들도 한 번쯤 들러보는 명소 중의 명소이다.
태안으로 휴가를 갔다 숙소에서 나와 가볍게 산책할곳을 찾다 발견했는데 살짝 걸어봤는데 많이 넓지는 않지만 이모저모 잘꾸며져 있어 볼것도 쉴곳도 꽤 있었네요 공원 주변엔 음식점도 카페도 많았어요 괜찮다 싶어 서치를 해보니 서산에서 핫플 나와보길 잘했다 생각했죠 야간엔 더 이쁘다니 저녁에 한번 다시 나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