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체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남이섬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같은 명소부터 닭갈비 골목까지, 춘천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필수 여행지를 소개한다.
춘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남이섬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메타세쿼이아 길과 은행나무 숲이 인기가 많다. 배를 타고 들어가며, 자전거 대여나 짚라인 체험도 가능해 다양한 방법으로 섬을 즐길 수 있다.
스릴을 원한다면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추천한다. 춘천 소양강 위에 설치된 유리다리로,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길이가 174m에 달하며, 주변 경관이 뛰어나 사진 명소로도 손꼽힌다.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강촌 레일바이크도 인기다. 옛 철길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변을 달리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된다.
자연 속 힐링을 원한다면 제이드가든 수목원을 방문해보자. 유럽풍 정원 스타일로 꾸며진 이곳은 다양한 테마 정원과 아름다운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을 기리는 김유정 문학촌도 의미 있는 장소다. 그의 작품 속 배경을 재현한 마을과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문학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춘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닭갈비다. 명동 닭갈비 골목에는 다양한 맛집이 모여 있어 현지의 진짜 닭갈비를 맛볼 수 있다. 철판 닭갈비뿐만 아니라 숯불 닭갈비도 꼭 한 번 맛보길 추천한다.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의암호와 공지천이 좋다. 의암호는 춘천의 대표적인 호수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공지천에는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걷기 좋다.
춘천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경험하고 싶다면 청평사를 방문해보자. 깊은 산속에 자리한 이 절은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 가을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다. 공주가 용이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사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춘천은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하루 일정으로도 좋지만, 여유롭게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