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방산시장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그러다 보니까 밖에서 즐기기보다는 될 수 있으면 집에서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점 점 더 많고 그러네요.
방산시장 전 가까이에 사무실이 있어서 늘 지나다니는 그냥 그런 시장이죠 때론 사람과 차들이 많아 시끌벅적 도대체 왜 이렇게 정신없지 뭐가 있길래 가끔씩 궁금하긴 했지만 거기 까지죠 이젠 모험심 탐구심이 많을 나이는 한참 지났으니까요 ㅎㅎㅎ 아무튼 오늘은 수제 향수, 양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 하지만 방산시장 정말 다양한 상점들이 가득하죠 골목마다 취급하는 상품도 다 다릅니다.
오늘은 향수와 양초만 이야기하고 또 언젠가 다른 곳도 다녀보고 글 올리겠습니다.
이곳을 알게 된 건 음 ~ 한 5 ~ 6 년 전쯤 딸아이 생일에 아이들한테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다 마누라가 어디선가 정보를 듣고 찾게 됐죠 20년이 넘게 이쪽에 사무실이 있었지만 그때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알록달록 이쁜 물건들도 많고 코를 자극하는 향수 냄새로 가득했습니다.
너무 이쁜 용기나 물품이 많아 저 같은 선택 장애가 있으면 좀 힘들 거 같아요 그나마 전 마누라가 이거 이거 빠른 선택으로 1시간가량 걸려 구입을 하고 나왔던 거 같습니다.
찾아오실 분들은 위에 지도 동호로37길이라고 마크 표시된 곳으로 오시면 편합니다 방산시장은 입구가 많아 잘못 주차하면 좀 걸으셔야 하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장은 골목이 많아 잘못 들면 헤매야 하고 그러다 보면 시작도 전에 서서히 짜증이 몰려와 쇼핑을 망치고 기분도 상하고 ㅎㅎㅎ.
이쪽에 주차하면 향수 상가가 매우 가까워 수월하게 입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때 저희는 아마도 생일 당일날 시간이 촉박하게 들려서 여유롭게 다니지 못했지만 시간을 가지고 오시면 일단 냄새도 좋고 아기자기 이쁜 액세서리도 많으니 이곳저곳 아이쇼핑도 많이 하세요 그 앞으로 나가면 광장시장이라 먹거리도 많습니다 맛난 음식을 드셨으면 청계천도 바로 앞에 있으니 한번 걸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합니다.
겨울 실내 활동이 많은 요즘 디퓨져나 은은한 향수로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저같이 무딘 사람도 그 향기로 기분도 좋아지고 아무튼 기분전환 하기 딱 좋은 거 같습니다.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나만에 스타일로 이쁘게 꾸며서 이쁜 장소에 두고 뿌듯한 마음으로 향도 즐기고 보는 것도 즐기고 일석이조? ㅎㅎㅎ.
아무것도 아닌 소소한 물건이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작은 물건으로 집안 분위기가 확 ~ 달리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물론 가격도 잘은 모르지만 착했던 거 같아요 아이 생일로 찾아왔다니까 이쁜 액세서리도 이것저것 얻었던가 같고 그런 게 시장인심? 처음 만드는 거라고 하니까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볼 때 대단한 작품처럼 보이지만 가운데 보이는 건 정말 똥손인 제가 만든 겁니다 괜찮죠? ㅎㅎㅎ 그러니 걱정 마시고 도전해 보시길... 그때 6개인가 만든 거 같은데 사진첩에 있는 건 이렇게 4개밖에 안 보이네요.
요즘 사회, 경제 전반적으로 많이 우울하고 힘든 거 같습니다 다들 기운내시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열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