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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6월 7∼8일 개최…공감형 축제 마련

by 타잔20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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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콰이어 경연 본선 9개팀 확정…"지역·장르·세대 함께 호흡"

황가람·정승환· 라포엠·폴킴·부활 등 K-컬쳐 대표 뮤지션 출동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WESF 2025)이 6월 7∼8일 연세대 미래캠퍼스 노천극장 일대에서 열린다.

원주문화재단 주최로 올해 3회째 열리는 축제는 노천극장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잔디광장에 서브 무대를 설치하는 '2스테이지' 체제로 무대를 꾸민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관객 참여프로그램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축제 동선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날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쇼콰이어 경연'은 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노래와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형 합창 무대로 펼쳐진다.

본선 무대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강원지역 8개팀과 서울지역 1개팀 등 9개팀이 오른다.

춘천여성합창단, 헵시바합창단, 원주시소년소녀합창단, 원주시자원봉사청소년합창단, 쌍투스코러스, 6090청춘합창단, 더상상, 무지개, 벨라무지카콰이어&벨라콰이어가 경연한다.

경연곡 주제는 'K-팝'이다. 각 팀은 관객에게 익숙한 대중가요를 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측이 지원하는 안무가의 도움으로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전용 하우스밴드의 라이브 반주가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와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라인업

특히 어느 해보다 감성 짙은 보컬리스트, 밴드 공연 등이 포함됐다.

축제 첫날인 7일 음원차트 강자로 자리매김한 싱어송라이터 황가람,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감각적인 밴드 소란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담백한 목소리로 진심을 노래하는 최유리, '믿고 듣는 밴드'로 떠오른 너드커넥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대를 채운다.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아티스트들도 8일 메인무대에 오른다.

2025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노래·앨범 부문 후보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쓰다, 올 4월 첫 번째 싱글 '피어나'의 릴리즈 쇼케이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해비치밴드, 2024 원주생활문화축제 밴드부문 경연 대상을 수상한 기드다.

축제는 사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외에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시민 대합창을 비롯해 에브리씽 포토부스 및 포토존, 리듬펀치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드트럭이 상시 운영된다.

2025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라인업

박창호 재단 대표이사는 30일 "쇼콰이어 경연은 합창을 통해 형성된 팀워크와 각자의 개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 구성 그 자체가 핵심으로 더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무대로 확장될 것"이라며 "또한 지역 뮤지션들이 성장하고 대중과 만나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감성 축제의 정체성을 살려 지역과 장르, 세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감형 축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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