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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아이러브 떡볶이

by 타잔20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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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떡볶이 골목이 지금처럼 골목을 이루게 된 건 70년대 후반부터다. 70년대를 지나 80년대로 넘어오면서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80년대에 새롭게 등장한 건 떡볶이집마다 있었던 'DJ박스'다. 사연과 함께 음악을 틀어주던 이른바 '멋쟁이 DJ오빠'가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또한 이 시기는 고교야구의 전성기였는데 인근에 있는 동대문야구장에서 덕수상고와 선린상고가 맞붙는 날이면 경기가 끝나고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학생들로 넘쳐 났다. 당시 학생이었던 아이들이 중년이 되어 찾는 곳이 바로 이 골목이다. 그들은 그렇게 이십 년이 넘는 단골이 된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무언가 그리워질 때면 이 거리를 찾아 청춘의 이름으로 이십 년 전으로 돌아가 재잘거리며 떡볶이를 먹을 것이다. 사실 떡볶이 골목의 역사는 70년대를 훨씬 더 지나 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떡볶이 골목에 마복림할머니집이 있는데, 그 할머니 말에 따르면 1953년부터 떡볶이를 팔기 시작했다. 지금 떡볶이 골목 인근에 동아극장이 있었는데 그 앞에서 떡볶이와 옥수수, 감자 등을 팔았던 것이다. 처음에는 그냥 고추장만 넣어 떡볶이를 만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신당동 떡볶이는 수십 년 세월이 흐르면서 심심풀이 간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충분한 하나의 요리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요즘은 떡볶이에 계란, 당면, 어묵, 쫄면, 라면사리는 기본이고 물오징어에 새우, 치즈까지 들어가 새로운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정말 예전에 엄마랑 다녔을땐 이렇게 대형으로 말고 마복림 원조 떡볶이집 기타 등등 10평? 아마 더 작은 가게가 더 많았던 걸로 기억나네요 아무튼 소박한 떡볶이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는데 시대에 맞춰서 이렇게 변한 지는 모르지만 때로는 그때가 그리울 때도 있네요 그때는 정말 집집마다 맛도 스타일도 다 다르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메뉴도 궁중, 치즈, 오리지널, 다양하게 있네요 요즘은 어쩌다 생각나면 1년에 한두 번 정도 포장해서 집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집에서 먹는 거와 매장에서 먹는 차이는 분명히 있죠 전 그래도 매장에서 맥주와 같이 먹는 떡볶이가 쨩 ~ ㅎㅎㅎ

아마도 지금은 가격이 더 올랐겠죠 ? 다른데 떡볶이는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가격이 글쎄요 착하다고 하기는 쏘 ~ 쏘 그래도 신당동 떡볶이에 맛 예전 그대로에 맛은 살아있어 나름 좋은 거 같아요 그 밀떡만에 그 맛 ㅎㅎㅎ 저희는 매장을 찾을 때마다 포장을 하기에 차를 안내에 따라 잠깐 세워놓고 포장해서 바로 나오는데 차를 가져오시면 약간은 불편할 수 있으니 주위에 공영이나 아니면 발렛을 해주시니 맡겨보세요 

 

 

신당동 마복림 : 네이버 이미지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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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중짜 2인분 두분이서 드신다면 음 ~ 확실히 넉넉하실 겁니다 쌀쌀한 요즘 같은 날 신당동 떡볶이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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