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이쁜 카페 (안나 갤러리카페)

강화도 이쁜카페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

얼마전 오래된 저희 손님이 차린 카페 입니다 한번 가본다 하면서도 못가보다 결국은 일로 찾아뵙게 됐습니다

쪼기 빨간머리 앤 둘이 서있는 아치문이 입구

도착해서 처음 느낌은 아기자기 하고 이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2년전 차리셨다는 연락을 받고 지금까지 못가본 이유는 서울에서 강화 거리가 멀다 차가 막힌다는 핑계 아닌 핑계만 됐죠 이기적인 생각만 했었네요 정작 몇시간씩 걸리는 곳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말이죠 , ㅋㅋ 막상 도착해서 얼굴을 보니 얼마나 반갑고 좋은지 한참을 떠들다 왔습니다 원래 화가여서 그런지 실내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독특하고 신기하고 특이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갤러리 카페라 밖에도 그렇지만 실내 작품들을 하나씩 살펴 보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이 번화가 쪽이 아니라 조용하고 한적하니 힐링하기 좋은거 같았습니다 저는 그렇다는 겁니다 , 저에겐 딱이더라구요 평상시에도 전 어딜가도 왠만하면 사람이 좀 드문곳을 찾는데 저에겐 안성맞춤 ㅋㅋㅋ 조용히 사색을 즐기고 싶으시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쁘고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시는 분 구경하셔도 만족하실거 같네요 

 

밖에서 본 카페 전경 이뻐요 어린애 처럼 의자마다 다 앉아보고 말도 안되는 포즈로 사진도 찍고 이날은 날씨도 좋아서 찍는 사진마다 인생샷 ㅎㅎ 뭐랄까요 ? 코로나로 늘 조심스럽고 제 자신도 모르게 몸이 경직되어 있다 평일 오후 4시경 손님도 한가해서 눈치도 안보고 여유롭게 정말 오랜만에 마음껏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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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엔틱 하면서도 독특한 멋진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접시며 주전자 컵 기타등등 직접 그리신겁니다

위에 도자기에 천사 그림은 6개월 가까이 그리셨다고 하네요 그렇게나 오래 걸리는줄 몰랐네요 ㅎㅎㅎ 그동안 그림을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 봐요 

요즘 날씨도 좋으니 혹시라도 강화쪽으로 나들이를 가시게 된다면 카페에 들려서 사진도 이쁘게 찍으시고 추억도 남기시길 바랍니다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포토존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