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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대출을 내주지 않는 은행이 늘고 있어요.
이 뉴스 왜 이렇게 많이 나와?
대출 이자는 무지하게 받아가면서 휴~ 경기가 정말 어렵긴 어렵네요 일단 저부터도 몸으로 느끼고 가까운 마트나 백화점을 가봐도 일단 사람도 많이 없고 그러네요 고물가에 고금리에 점점 삭막해지고 어서 빨리 돌아오길 기대하네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 대출길이 꽁꽁 막히고 있기 때문이에요. 가계부채가 계속 불어나자 금융당국의 주문으로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는 움직임은 있었는데, 아예 대출을 중단하는 일까지 벌어진 것. 이사를 앞두고 대출을 준비 중인 사람들은 대출에 어려움이 생길까 봐 불안에 떨고 있어요. 은행마다 자율적으로 대출 규제를 적용한 터라 대출한도가 다 달라서 혼란을 겪고 있고요.
✅ 요약해요: 집을 가진 사람에게 대출을 내주지 않는 은행이 늘고 있어요
은행들이 내놓는 대출 제한 조치 살펴보면:
- 대출 안 해줍니다 : 카카오뱅크는 3일부터 무주택자에게만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를 내주고 있어요. 우리은행도 오는 9일부터 유주택자의 수도권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중단하겠다고 했고요. 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2주택 이상의 유주택자에게는 수도권 주택 구입 목적의 주담대를 내주지 않기로 했어요. 갭투자* 우려가 있는 일부 전세대출도 막기로 했고요.
- 만기 줄입니다 : 대출을 아예 막는 건 아니지만 만기를 크게 줄이는 은행도 많아요.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에 있는 주택을 대상으로 한 주담대 만기를 최장 50년 → 30년으로 줄였고요. 우리은행·기업은행은 주담대 대출 만기를 최장 40년 → 30년으로 줄여요. 만기를 줄이면 1년에 갚아야 할 원리금(원금 + 이자)이 늘어나 결국 대출 한도를 줄이는 효과를 내요.

* ‘갭투자’가 뭐야?: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별 차이 없는 집을 전세 세입자를 구함과 동시에 사는 투자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매매가가 5억 원인 집이 전세가가 4억 5000만 원이라면 전세를 끼고 5000만 원으로 사는 것. 나중에 집값이 오르면 그만큼 이익을 보고요. 투기성이 짙다는 의미에서 ‘갭투기’로 부르기도 해요.
풀어요: 역대급으로 불어난 가계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초강수를 둔 거예요
- 대출길 꽁꽁 막는 이유: 역대급으로 불어난 가계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초강수를 둔 거예요. 그동안 은행들은 지난 7~8월에만 대출금리를 22차례 올렸는데요. 그럼에도 8월 한 달 동안 5대 은행의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고. 기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보였던 2020년 11월 기록을 갈아치웠고요. 당시는 코로나19 직후 초저금리로 ‘영끌’, ‘빚투’ 열풍이 불던 때예요.
- 가계대출 역대급으로 많았던 이유: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9월 시행을 앞두고 “대출 한도 줄어들기 전에 ‘막차’ 타자!” 하고 사람이 크게 몰린 탓이에요. 스트레스 DSR 2단계 도입을 예고 없이 2달 미룬 게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줬다는 말도 나와요: “대출 문턱 높아지면 집값 더 오를 테니 대출 한도 줄어들기 전에 지금 사야 해!”
대출 제한 조치의 영향과 은행주 상황 궁금하다면?
- 집을 가진 사람에게 대출을 내주지 않는 은행이 늘고 있어요.
- 역대급으로 불어난 가계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초강수를 둔 거예요.
- 대출 제한으로 인한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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